삼성·LG 3Q 美 스마트폰 점유율 소폭 상승…‘아이폰X 지연 출시’

  • 등록 2017-11-08 오전 9:08:48

    수정 2017-11-08 오전 9:08:48

2017년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출하량(위) 및 시장점유율(아래) 순위.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제공.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 3분기 삼성과 LG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소폭 올랐다. 애플은 초강세를 보여 온 안방에서 점유율이 다소 하락했지만 1위를 지켰다.

7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애플은 2017년 3분기 미국에서 스마트폰 1200만대를 출하, 30.4%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점유율이 2.1%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신제품 ‘아이폰X’의 발매 지연 탓이 크다. 애플은 9월 말 ‘아이폰8’, ‘아이폰8+’ 먼저 내놓았지만 고객들의 관심이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로 쏠렸다. 아이폰X은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지난 3일 발매됐다. 아이폰X 판매량은 4분기 지표에 반영될 예정이다.

3분기에 각각 ‘갤럭시노트8’과 ‘V30’를 낸 삼성과 LG의 점유율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 기간 990만대를 출하, 25.1%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전년 대비 0.9%포인트 증가한 수치.

LG전자(066570)는 3분기에 680만대를 출하하며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점유율 17.2%를 기록했다.

이어 4,5위는 중국 ZTE(11.6%), 모토로로(5.2%)로 집계됐다. 두 회사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점유율이 상승했다. 기타 업체들의 점유율은 10.5%로 전년보다 약 5%포인트가량 하락했다.

한편 이 기간 미국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은 3950만대로 작년 3분기보다 60만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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