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듀얼 LCD 카메라를 잇는 콤팩트 카메라 `미러팝(MV800)`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180도 회전하는 3인치 대형 회전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삼성 카메라 최초로 3D 촬영 기능도 담았다. 3D로 촬영한 사진을 3D TV, 3D 모니터 등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넓은 화각의 사진을 촬영해 한 장의 사진으로 연결 저장하는 방식의 라이브 파노라마 기능도 탑재했다. 2D, 3D 모두 촬영할 수 있다.
1620만 고화소 CCD에 26mm 광각 5배줌 슈나이더 렌즈를 적용했다. 감도는 ISO 3200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720p·30fps(H.264 방식)의 HD급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검은색으로 먼저 출시되며, 향후 빨간색과 흰색 제품도 추가할 계획이다. 출고가는 3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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