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기반 '이음 5G' 관제 솔루션 상용화

AI 기술로 이음5G 단말부터 코어까지 전 구간 관제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에 먼저 적용
이음5G 신규 사업에 관제 솔루션 확대 도입 예정
  • 등록 2023-04-26 오전 9:17:26

    수정 2023-04-26 오전 9:17:2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이음5G 인프라를 손쉽게 관제할 수 있는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26일 밝혔다.

KT가 개발한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은 5G 상용망 운용 노하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이음5G의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 안정성 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음5G는 국내 5G 특화망을 일컫는 말로, 비통신 기업이 지역이나 건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5G 주파수를 말한다.

해당 솔루션에는 망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AI 기술을 적용했다. 수십 개의 장비 품질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비교·분석해 하나의 지표로도 장비의 이상 유무를 가릴 수 있다.

또한 KT는 액세스와 코어 장비의 상태를 5단계로 표시해 이상이 발생한 장비와 이상 정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KT(030200)의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이나 기관도 부담 없이 이음5G 망을 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이음5G의 장비 이상으로 인해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실제 장애가 발생해도 단말부터 코어까지 네트워크 전 구간(E2E, End-to-End)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분석해 조치사항을 알려주기에 대응도 쉽다.

KT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을 통해 이음5G 인프라를 구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해군본부 등 4개 기관에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적용했다. 계속해서 이음5G 신규 사업에 관제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고객사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상무는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통해 사업자들의 망 운용 부담을 덜고, 이음5G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최상의 서비스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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