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달러의 강세와 상품가격의 약세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코스피의 상승기조 유지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달러 인덱스와 변동성지수(VIX)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상품가격은 낙폭이 제한되는 양상이라는 것.
이와 함께 한 연구원은 유럽 이슈에 대한 학습효과로 유럽 시장에 대한 반응도 안정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9일 S&P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B등급으로 하향조정했지만 그리스를 제외한 PIGS 국가들의 경우 주가가 뚜렷하게 약세를 나타내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유럽 재정이슈에 대한 안정적인 반응을 감안하면 여전히 국내 증시의 매수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상승추세 유지 가능성에 무게를 둔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