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장은 이날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를 통해 "올해부터 시행한 현금영수증 제도를 최대한 조기정착시켜 현금거래에 대한 과세표준 양성화를 위해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100번의 친절보다 한번의 억울한 세금이 국세행정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만큼 국세청장 취임 이후 부실과세 축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세청의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투기 억제노력으로 세정역량을 집중한 결과 부동산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올 세수확보에 대해 "취약분야에 대한 철저관리로 세수일실을 방지하는 등 연말까지 세수와 연계되는 업무추진에 주력하고 금융자산일괄조회 등 기존제도를 적극 활용, 체납세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