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는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두나무가 지난 2018년부터 5년 째 진행하고 있는 블록체인 개발자 축제다. 컨퍼런스를 통해 일반 대중과 개발자에게 블록체인 기술과 실사례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네트워킹 파티, 현장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Imagine your Blockchain life’(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가 메인 주제다. 연단에 서는 국내·외 연사는 50여명, 참가 인원은 약 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행사에서 보기어려운 해외 연사들의 강연도 준비됐다. ▲세바스찬 보르제 더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 겸 공동 설립자 ▲마빈 얀센 스택스재단 테크 리드 ▲쉬티 라스토기 망가니 스테픈 마케팅 총책임자 ▲멜 맥캔 카르다노재단 개발총괄 ▲저스틴 썬 트론 설립자 ▲동하오 황 마스터카드 R&D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블록체인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심도 깊은 기술 세션도 마련됐다. ▲스마트 컨트랙트 ▲레이어2 ▲인터체인 브릿지 세션이 준비됐다. 특히 ‘인터체인 브릿지’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을 높여주는 기술로, 파편화된 블록체인 메인넷들을 연결하고 더 큰 생태계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UDC 2022를 앞두고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일반 대중을 위한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달 17일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기술 토크 콘서트 ’무료강좌’를 열었는데, 843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같은 달 31일 개최된 예비 개발자를 위한 공감 멘토링 프로그램 ‘방구석 토크’에는 145명의 개발자가 모여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