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20일 "백두산은 화산분화가 조용하게 진행되는 화산분출이 아닌 폭발적 분화를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교수는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와 남북경제협력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백두산 화산폭발과 남북관계` 주제의 포럼에 앞서 배포한 발표문에서 "1천℃가 넘는 규장질 마그마가 천지 칼데라 안에 있는 20억t 이상의 차가운 물과 만나면 순간 급랭, 산산조각이 나면서 마치 팝콘을 튀기듯 부피가 팽창되고 엄청난 양의 화산재와 부석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백두산 화산 폭발이 남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1차적인 화산재해를 입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겨울 또는 봄에 북풍이나 북동풍이 불어 화산재가 남쪽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누리꾼들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 임박하긴 한 모양이다" "팝콘처럼 튀긴다니.. 말만 들어도 걱정스럽다" "남한도 남한이지만 북한도 큰 피해를 안 받았으면 좋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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