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꿈의 크기가 클수록 더 크게 이룬다"

4일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
  • 등록 2010-11-04 오전 11:00:00

    수정 2010-11-04 오전 9:47:34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꿈의 크기가 클수록 더 크게 이룰 수 있습니다. 젊음의 가능성과 열정을 믿고 큰 꿈을 세워 과감히 도전하세요."

구본무 LG 회장(사진)이 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대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LG(003550)가 주관하는 대학생들의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2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0개팀 120명의 대학생들은 지난 7월 2주간에 걸쳐 ▲자연과학 ▲정보통신·공학 ▲경제·경영 ▲인문·사회 ▲문화·예술·체육 등 5개 부문별로 20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LG는 탐방 후 대학생들이 제출한 보고서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을 통해 대상 1개팀, 최우수상 5개팀, 우수상 5개팀, 특별상 1개팀 등 총 12개팀 48명을 선정하고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구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짧은 기간의 탐방이었지만 여러분이 경험한 모든 순간들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각자가 뜻하는 분야에서 마음껏 상상하며 즐겁게 그 꿈을 펼쳐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LG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6개팀 24명 가운데 졸업예정자들에게는 LG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사원자격을 부여한다.

올해 대상 수상자 경북대 팀은 '세계는 지금 CO2전쟁 중, 생존전략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영국, 덴마크 등 유럽에서 탐방활동을 펼친 뒤 저탄소사회 구축을 위해 정부, 기업, 개인 등 사회적 주체들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한국형 친환경 에코시스템 모델을 제시했다.

한편 'LG글로벌챌린저'는 올해까지 총 530개팀, 2000여명을 배출했다. 이들이 16년간 탐방한 총 거리는 1020만Km로 지구 255바퀴에 해당하며, 탐방한 장소도 54개국 442개 도시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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