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 여파 속 늘어가는 ‘혼밥족’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안심식당이 고양시에 마련된다.
경기 고양시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혼밥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혼밥안심식당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혼밥안심식당으로 지정되는 업소는 지정 스티커 부착과 함께 고양시청 홈페이지등을 통한 홍보, 위생물품 및 시설개선융자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화정, 정발산, 대화 역세권에 일반 식사를 제공하는 일반음식점으로 혼밥안심식당의 지정요건은 △1인 좌석 보유 △1인 메뉴 보유 △위생적 수저관리 △철저한 방역관리 등이다. 시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업소에 대해 현장 확인을 통해 1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 (포스터=고양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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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기간은 오는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며 신청방법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혼밥을 즐길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의 포문이 열리길 바란다”며 “사후관리 및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성과가 우수할 경우 더 많은 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