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유가 따라 하락출발…삼성電도 약세로

삼성전자 8거래일만에 상승세 꺾여
  • 등록 2016-06-10 오전 9:19:30

    수정 2016-06-10 오전 10:16:23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코스피가 뉴욕증시 하락과 국제유가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삼성전자도 8거래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29포인트(0.16%) 내린 2020.88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 숨가쁘게 올랐던 지수가 숨고르기에 진입한 모습이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41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전환했고 기관도 21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5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1% 내린 1만7985.19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17% 하락한 2115.48을 기록했다. 나스닥도 0.32% 내린 4958.62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도 달러 약세 영향으로 나흘 만에 하락 반전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미국 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1.3% 하락한 배럴당 50.56달러를 기록했고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도 배럴당 51.97달러로 1.03% 내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로 1.14% 상승 중이며 의료정밀(0.77%), 전기가스업(0.78%), 운수창고(0.69%) 등도 오름세다. 반면 통신업은 1.22% 내리고 있으며 전기전자(-0.97%), 기계(-0.81%), 보험(-0.73%) 등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19% 내린 14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하되고 있는 탓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한국전력(015760)(0.99%), NAVER(035420)(0.28%) 등은 오르고 있지만 현대차(005380)(-0.36%), 아모레퍼시픽(090430)(-1.72%), 현대모비스(012330)(-0.59%) 등은 하락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한라(014790)가 임직원들의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와 정몽원 회장의 100만주 무상 증여 소식에 10.50% 급등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05% 내린 704.7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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