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7월 총 80억원을 투자해 착공된 8000여평 규모의 제2센터는 동물실을 포함해 총 4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간 400만수의 실험용 쥐가 생산가능하며 이는 기존 제1센터 생산능력의 2배에 달한다.
제2센터는 국제표준에 따른 특정병원균 부재 실험동물 생산을 위한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준공식 이후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 오는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장재진 오리엔트바이오 회장은 "고품질 실험 동물 수요 증가에 따라 동남아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판매처 다변화 전략과 원가절감, 품질향상에 등에 기여함으로써 국내 실험동물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2센터 준공으로 국내 최대 규모 생산시설을 보유하게 돼 오리엔트바이오의 시장입지는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