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경탑기자] 우리카드는 사용금액의 최고 1.4%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우리 체크체크카드`를 5일부터 출시한다.
우리 체크체크카드는 우리은행 예금거래가 있는 14세 이상 실명고객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예금잔액 범위내에서 1일 100만원 월간 300만원 한도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신용한도는 부여되지 않으며, 연회비는 평생 면제된다.
우리카드는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2004년 6월까지 이용액 1000원당 14점을 모아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더블포인트’ 행사를 벌인다. 7월 이후부터는 1000원당 7포인트가 적립된다. 신규 가입시 2개월 동안 바로알림(SMS) 서비스도 무료 제공한다.
적립된 ‘모아포인트’는 SK주유권 교환, 현금 캐쉬백, 사은품 신청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또 기존 체크카드인 ‘우리모아플러스카드’의 부가서비스도 업그레이드했다.
전국 CGV극장 1500원 할인,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전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신용한도 부여 회원에 한함), 통신요금 자동이체시 500원 할인, 신규 가입시 씨즐러 샐러드바 식사권(2만원 상당) 제공, 알프스 리조트 리프트/렌탈/숙박 25~50%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최근 카드업계 위기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원 창출과 카드이용액 증가를 위해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일시불 이용고객과 신용카드 발급을 기피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체크카드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