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사장 "'가입자끼리 무료통화', 脫보조금경쟁 초석"

하성민 사장 22일 SKT 정기주총서 밝혀
  • 등록 2013-03-22 오전 11:05:18

    수정 2013-03-22 오전 11:05:18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하성민 SK텔레콤(017670) 사장(사진)이 ‘가입자 간 무료 음성통화’ 상품을 통해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고, 서비스 경쟁 체제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22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SK텔레콤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고객들이 SK텔레콤을 통해 혜택을 보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 질을 높이고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할 것”이
라며 “가입자 간 무료 통화가 그 일환의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1일 가입자 간 무료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T끼리 요금제’ 및 2대의 단말기로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어 하 사장은 “모바일기기 2대에서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는 서비스도 의미가 있다”며 “이 서비스는 제조사뿐 아니라 나아가 미디어, 콘텐츠, OTT(인터넷 망을 통한 동영상 콘텐츠 제공)까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전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주총에서 ICT 기술 기반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클라우드 BEMS)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기계설비사업 등 건설업’과 ‘기타 관련된 부대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김영태 사내이사와 심달섭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각각 조대식 사내이사, 오대식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신규 선임했다.



▶ 관련기사 ◀
☞'SK텔레콤 캠퍼스리포터' 7기 모집
☞[특징주]통신주, '무제한 악몽'..증권가 호평에도 하락
☞'SKT, 무료통화 잘 질렀다'..증권가 호평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부하들을 사지로.." 눈물
  • 근조화환..왜?
  • 늘씬 각선미
  • 청룡 여신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