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그룹 종합물류기업 포스코플로우는 15일 경남 진주 경남수목원에서 열린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 기념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제연합(UN)이 정한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2011년 열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XD) 제 10차 당사국총회 개최지역인 경남 창원의 의미를 살려 산림청과 경상남도 주관하고 외교통상부 캠페인 확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포스코플로우는 이날 행사에서 포스터 그리기 대회와 영어발표대회 심사에 참여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초·중·고 학생에게 기업시민 상을 시상한다. ‘기업시민’이란 기업에 시민의 인격을 부여한 개념으로 현대 사회 시민처럼 사회발전을 위해 공존·공생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주체를 의미하는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이다.
포스코플로우는 2021년 포스코 물류사업부와 산림청이 체결한 ‘탄소중립 활동 및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이번 행사에 포스코그룹 내 대표 친환경 사업회사로 참여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광양 도이동에 산림청과 협업으로 ‘포스코 도이정원 숲’을 착공한 바 있으며 올해 여름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미래세대 여러분께서 포스코가 꿈꾸는 기업시민의 가치를 함께 공감해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사업 영역 안팎으로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플로우가 후원한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 기념 영어 발표 대회 및 그리기 대회 포스터.(사진=포스코플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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