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CPI 발표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3만3531.3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5% 오른 4137.64에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04% 상승한 1만2306.44를 나타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억원, 1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31%, 0.35% 오르고 있다. NAVER(035420)는 1.19% 상승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LG화학(051910) 등도 1% 미만 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0.24% 약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