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문병언기자]
엔바이오테크(47940)놀러지는 지난달 "산소발생기"를 시작으로 건강기기 사업 진출을 발표한데 이어 나노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공기청정기" 개발에도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엔바이오는 "이번에 개발하는 공기청정기의 핵심기술은 나노 바이오(Nano-Bio)를 이용한 항균필터의 개발에 있으며 기존 제품처럼 단순 먼지 제거가 아니라 공기중의 각종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하기 때문에 병원이나 가정의 공기 청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병원균에 의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는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산소발생기와 접목해 공기청정기와 산소발생기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원국 대표는 "최근 중국의 황사와 사스로 인해 깨끗한 실내공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나노 바이오 기술을 위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선점업체와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엔바이오는 차세대 공기청정기의 개발에는 대표이사인 문원국 박사, 전 KIST 나노책임연구원인 정덕수 박사, 생명공학연구원 융합생명공학실장 정봉현 박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