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인터넷사용자는 웹에서 거래되는 물건이나 상담내용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커스터머유니온의 조사를 인용, 뉴욕타임즈가 15일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6% 만이 전자상거래에 대해 신뢰를 보였고, 29% 정도가 웹을 통한 상담내용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규모사업(small businesses)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59%, 뉴스나 TV가 49%, 자선단체가 49%와 46%, 금융관련 기업이 45%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또 응답자의 59%는 웹사이트가 뉴스나 정보를 광고와 확실히 구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절반 이상은 일부 검색엔진이 이용도 높은 리스트를 제공할 때 사용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반면 80%의 전자상거래이용자는 검색엔진이 이러한 거래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인터넷사용에 익숙한 사용자는 좀더 전자상거래에 대해 신뢰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한편 웹 사용자를 연구하는 커스터머웹와치는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때 △ 메일주소, 전화번호나 이메일주소를 포함한 정확한 위치를 밝히는 곳 △광고와 사용료에 대한 수준을 분류한 곳 △ 서비스, 배달료 등 모든 이용료를 공개한 웹사이트인지 살펴볼 것을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