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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 5일 중단된 선체 수색을 현재까지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지원한 바지선과 소형·중형 함정은 모두 영암과 목포로 피항한 상태다. 1천t 이상 대형 함정 5척은 사고 해역에 남아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단원고 여학생 시신 1구를 수습한 이후 현재까지 세월호 참사 희생자는 293명, 실종자는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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