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장관, 성탄맞아 1천번째 사회적기업 방문

나눔스토어서 쌀과 연탄 구매해 불우이웃에 전달
  • 등록 2013-12-25 오후 4:01:02

    수정 2013-12-25 오후 4:08:36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성탄절인 25일 1000번째 사회적기업을 방문, 인증서를 직접 수여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회적기업은 2007년 7월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이루 폭발적으로 증가해 6년만에 1012개소가 설립됐다. 이중 1000번째 사회적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나눔스토어는 쌀화환 판매 등을 통해 불우아동,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돕는 기업이다.

구매자는 나눔스토어를 통해 통해 쌀·라면·연탄 등을 직접 기부하거나 쌀화환 구매액의 일부(30%)를 기부할 수 있다. 쌀(9톤), 라면(200박스), 연탄(1000장) 등이 나눔스토어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 대한노인회 등 31개 기관 및 단체에 기부됐다.

방 장관은 나눔스토어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나눔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쌀과 연탄을 구매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방 장관은 “2017년까지 3000개 이상의 사회적기업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갖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질적 발전도 꾀하겠다”고 말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은 성탄절인 25일 오후 1000번째 사회적기업인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주)나눔스토어를 방문, 직원을 격려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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