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오상용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근무할 35개 부처 공무원 57명이 8일 선발됐다.
정순균 인수위 대변인은 "인수위원과 전문위원의 추천을 받고 중앙인사위원회와 청와대 등 관련기관의 인사자료 및 외부 용역기관의 객관적 평가자료 등을 검토하고, 해당기관 내부 인사기록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판단했다"면서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중부권 출신이 12명, 영남권 21명, 호남권 14명, 충청권 6명, 강원 3명, 제주 1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정 대변인은 "국정원과 검찰, 국방부 등 4개부처 공무원은 해당기관 3배수 추천명단에서 1순위로 추천된 인원을 전부 선임했다"면서 "이는 현 부처의 추천자에 대한 신뢰표시와 인수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부처별로 추가 인원이 필요할 경우 충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주요 경제부처 파견 공무원 명단이다.
▲재정경제부
-노대래 경제홍보기획단장
-최광해 기술정보과장
-김기태 법인세제과장
▲기획예산처
-반장식 부이사관(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전 예산총괄과장)
-구윤철 서기관(경수로기획단 파견, 전 기획총괄과)
▲금융감독위원회
-문재우 기획행정실장
▲금융감독원
-임주재 신용감독국장
▲공정거래위원회
-강대형 정책국장
-김원준 경쟁촉진과장
▲산업자원부
-김종갑 산업정책국장
-김정관 전기위원회 총괄정책과 과장
▲정보통신부
-노준형 정보통신정책국장
-노영규 정보화기획실 기획총괄과장
▲과학기술부
-이만기 기초과학인력 국장
▲건설교통부
-이춘희 주택도시국장
-김한영 수송정책실 철도정책과장
▲한국은행
-조기준 기획조정팀장
▲국세청
-전군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중소기업청
-민영우 경영지원국장
▲노동부
-노민기 근로기준국장
-박성희 기회관리실 서기관
▲해양수산부
-박남춘 본부 국장
-윤학배 본부 서기관
▲농림부
-소만호 농업정책국장
-나승렬 농지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