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3년 만에 중국 장자제 노선 재개

  • 등록 2023-06-16 오전 10:11:03

    수정 2023-06-16 오전 10:11:03

에어서울이 약 3년만에 서울(인천)~장자제(장가계)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에어서울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에어서울은 지난 15일 약 3년만에 서울(인천)~장자제(장가계)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운항 재개 첫 편인 RS811편은 낮 12시2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40분에 중국 장자제 허화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장자제 현지에서는 15일 오후 3시,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를 비롯해 장자제시 인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인천)~장자제 노선의 복항을 축하하는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조진만 대표는 “서울~장자제 직항편의 개설로 양국간 더욱 편리한 방문이 가능해졌다”며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장자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자제 노선은 주 3회 운항하며,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장자제 직항편은 에어서울이 유일하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장자제는 영화 아바타의 촬영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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