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북한 미사일 상정 사드 격추 실험 성공

  • 등록 2017-07-12 오전 8:58:49

    수정 2017-07-12 오전 8:58:49

지난 2015년 11월 미국 자치령인 태평양 웨이크 섬에서 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요격 미사일 시험발사 모습.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이 북한의 것으로 상정한 미사일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로 격추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미 미사일방위국은 북한 등이 개발한 것과 유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격추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시험 자체는 수개월 전 준비됐으나 이달 4일 북한이 첫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성공하면서 높아진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하게 됐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사드로 IRBM을 격추하는 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드 실험 자체는 10년에 걸쳐 열 세차례 있었고 100% 성공했으나 모두 단거리 미사일 격추였다. IRBM은 고도와 속도가 월등히 빨라 격추가 훨씬 어렵다.

미 미사일방위국은 “이번 사드 실험은 북한을 비롯한 국가의 미사일 위협 고조에 맞서 우리의 방어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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