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국민카드(31150)는 26일 미국 시카고 옴니시카고 호텔에서 김연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의 Bank One사와 현금서비스 이용대금 채권을 대상으로 미화 3억달러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인 외화표시 ABS(만기3년) 발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ABS는 국내카드사 최초의 외화표시 ABS로 국민카드 자체의 신용만으로 외부기관의 보증없이 발행되며,조달금리는 원화확정 금리로 연5.3%(달러기준 Libor + 0.475%)의 최저수준이며, 통화스왑거래를 통해 환율 및 금리 리스크를 회피했다.
국민카드는 외화표시 ABS발행을 통해 국제금융시장에 진입 함으로써, 중장기 자금 조달원의 다변화와 더불어 자기자본비율 향상 및 자본확충기반을 조성하고 회사의 국제적 인지도를 드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Bank One사의 자회사인 Banc One Capital Markets사가 해외주선기관을, 국내에서는 국민은행과 현대증권이 주선기관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