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금강산 여행, 판소리라 신나고 3D로 생생하네

'환상노정기' 3월 공연예술가이자 인간 김홍도 삶 조명
  • 등록 2018-02-13 오전 8:53:51

    수정 2018-02-13 오전 8:53:5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화예술전문기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이 함께 만드는 음악사극 ‘환상노정기’가 3월10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무대에 오른다.

‘환상노정기’는 금강산 화첩기행을 떠난 김홍도의 여행담을 그려낸 작품이다. 한국화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간 위에 소리꾼이 객석과 무대, 영상의 안팎을 넘나들며 소리와 사설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인간이자 예술가로서의 김홍도의 삶을 조명하며 그의 애환과 치유를 판소리와 음악을 통해 빛 바랜 한 폭의 그림으로 담는다.

판소리와 음악으로 재탄생한 김홍도의 유명한 그림들이 더해져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금강사군첩’ ‘죽하맹호도’ ‘송하맹호도’ 등 김홍도의 대표적인 작품을 3D 영상으로 구현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환상노정기’는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작으로 2015년 초연한 이후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쳤다. 독창성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의정부 국제 음악극 축제 음악극어워드’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1.26~3.18)’과 연계하여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그림(The林)이 함께 작품을 새롭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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