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물..장중 1800선 하회

  • 등록 2012-05-23 오전 10:33:41

    수정 2012-05-23 오전 10:33:41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며 1800선을 밑돌고 있다.

23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31.89포인트(1.74%) 내린 1797.07을 기록 중이다.

그리스가 유로존 탈퇴를 검토하는 등 유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영향을 받고 있다.

16일째 팔고 있는 외국인은 현재 143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320억원, 3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더 2500억원이 넘는 매물이 집계되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은 3% 이상 빠지고 있다. 제조 증권 섬유 화학 등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전일 크게 오른 삼성전자(005930)가 3% 이상 떨어지며 최근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2~3%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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