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아르테온' 모델하우스 북적.. "중도금대출 강화前 분양받자"

주말 3일간 4만2000여명 인파 몰려
  • 등록 2017-10-29 오후 1:04:53

    수정 2017-10-29 오후 1:04:53

지난 27일 개관한 고덕 아르테온 모델하우스 앞에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며 줄을 서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 중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분양 물량을 자랑하는 강동구 ‘고덕 아르테온’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내내 수요자들의 방문 행렬이 이어지면서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 시행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뜨거운 내 집 마련 열기를 여실히 보여줬다.

현대건설(000720)·대림산업(000210) 컨소시엄은 지난 27일 개관한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단지인 ‘고덕 아르테온’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동안 4만2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29일 밝혔다. 첫날 1만2000여명, 둘째 날 1만5000여명, 셋째 날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각각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개관 2시간여를 앞둔 이른 아침부터 모델하우스 앞은 긴 대기 줄이 형성됐다. 내부에는 도우미들의 설명을 들으며 질문을 쏟아내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모형도를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평면의 동과 위치, 단지 내 계획된 초등학교와 새롭게 추가되는 상일동역의 출구 2개소의 위치 등을 꼼꼼히 살피며 질문 공세가 이어졌고, 일행들 간에 열띤 토론이 벌어지는 모습도 보였다.

내부를 꼼꼼히 살펴본 방문객들은 상담석에서 분양가, 청약자격, 대출조건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 상담석 앞은 긴 대기번호 때문에 자신의 상담 순번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붐볐으며, 상담 대기표를 먼저 받기 위해 뛰어가는 방문객까지 생겨날 정도였다.

상담을 받은 방문객들은 단지 규모, 입지,커뮤니티, 상품 등에 호평하는 모습이었다. 잠실동에 거주하는 이모씨(43세)는 “지난해 인근에서 분양했던 고덕 그라시움과 거의 비슷한 분양가에 나왔다는 소식에 가격적으로 경쟁력이 있어 보여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면서“직장이 강남쪽이라 출퇴근도 편리한데다 명일근린공원과 학교도 가까워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고덕 아르테온의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증폭 시켰다는 평가다. 고덕 아르테온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346만원으로, 2016년 9월에 분양했던 고덕 그라시움 평균 분양가인 2338만원과 거의 유사 수준이다. 현재 고덕 그라시움 분양권에는 프리미엄이 1억원 정도 붙었다.

분양관계자는 “고덕 아르테온은 고덕 핵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 교육,환경 등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생활 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져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면서“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대부분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갔을 정도로 청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 아르테온은 전용면적 59~114㎡ 4066가구 중 13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1일 1순위 당해지역, 2일 1순위 기타지역,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1월9일 발표하며, 정당계약 기간은 14~16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4번 출구 바로 앞(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43)에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고덕 아르테온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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