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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에 있어서도 음식이 중요한 것은 마찬가지. 데이트 중인 커플들은 항상 “오늘은 뭘 먹지?”라는 고민을 안고 살기 일쑤다.
이에 결혼정보업체 가연이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미혼남녀 회원 407명(남 183명, 여 224명)을 대상으로 ‘맛집’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66%가 “나만의 맛집이나 단골집이 있다”고 답변했다.
그렇다면 나만 아는 맛집을 소개하거나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
응답자의 37%는 “연인과 함께 가고 싶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친구와 가고 싶다”(28%), “조용히 혼자 가겠다”(17%), “부모님 등 가족과 함께 가겠다”(15%) 등으로 나타났다.
가연 관계자는 “무조건 매체 등에 소개된 음식점을 가던 전과 달리 직접 찾아다니거나 자신만의 단골집을 발굴하는 연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함께 맛집을 찾아다니는 등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것도 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