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는 맛집`…꼭 소개하고 싶은 사람은?

  • 등록 2017-06-08 오전 8:55:36

    수정 2017-06-08 오전 8:55:36

(사진=가연결혼정보)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맛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숨겨진 맛집이나 연예인들의 단골집을 소개하는 방송에서 더 나아가 개인이 직접 맛집을 발굴하고 인터넷 등을 통해 다수에게 이를 공유하기도 한다.

데이트에 있어서도 음식이 중요한 것은 마찬가지. 데이트 중인 커플들은 항상 “오늘은 뭘 먹지?”라는 고민을 안고 살기 일쑤다.

이에 결혼정보업체 가연이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미혼남녀 회원 407명(남 183명, 여 224명)을 대상으로 ‘맛집’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66%가 “나만의 맛집이나 단골집이 있다”고 답변했다.

그렇다면 나만 아는 맛집을 소개하거나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

응답자의 37%는 “연인과 함께 가고 싶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친구와 가고 싶다”(28%), “조용히 혼자 가겠다”(17%), “부모님 등 가족과 함께 가겠다”(15%) 등으로 나타났다.

가연 관계자는 “무조건 매체 등에 소개된 음식점을 가던 전과 달리 직접 찾아다니거나 자신만의 단골집을 발굴하는 연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함께 맛집을 찾아다니는 등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것도 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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