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예술가탐색전’은 청소년이 참여하는 예술 작업, 청소년과 예술가의 관계 맺기를 통해 연극의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에서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의 새 시대가 요구하는 비대면 예술 경험을 추구하고 디지털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영상’을 탐색 예술 영역으로 설정했다. 매년 쇼케이스 및 출판물 형태의 자료집으로 결과를 도출해 왔지만 올해는 웹 전시 공간에 결과물을 발표하고 관람자의 반응까지 함께 아카이빙 되도록 기획했다.
이들은 4개월 간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오가며 12회 가량의 만남을 가졌다. 그 결과 ‘너의 생활은’ ‘나의 엄마가 처음인 엄마, 엄마의 딸이 처음인 나’ ‘[ ]는 다 자란 사람인가요’ ‘편지’ ‘한울’ ‘S에게’ 등 6개 영상 작품이 탄생했다.
작품은 전시 웹사이트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다만 ‘한밤중에 당신의 머릿속을 맴도는 것들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20자 이상으로 답을 입력해야 웹사이트에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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