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中企, 기업 당 평균 3.7명 채용 계획

잡코리아 조사 결과 '적합한 인재 찾기 힘들다' 애로
신입사원 연봉수준은 1800~2000만원이 제일 높아
  • 등록 2013-03-29 오전 10:55:19

    수정 2013-03-29 오전 10:59:57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올해 채용 계획을 밝힌 중소기업이 업체 당 평균 3.7명을 채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중소기업 38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고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341개사의 전체 채용 인원은 1245명이었다. 기업 당 평균 3.7명을 뽑는 수준이다.

중소기업은 인재를 채용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복수응답)으로 ‘적합한 인재를 찾기가 힘들다’를 꼽았다. 전체 70.7%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입사지원 하는 구직자가 없다(32.9%) ▲연봉을 맞춰주기가 힘들다(30.1%) ▲채용 프로세스가 전문적이지 못하다(8.0%) ▲신규 인력충원 TO가 나지 않는다(3.9%) ▲기타(3.3%) 순이었다.

또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입사지원서를 최대한 꼼꼼히 체크한다’는 기업이 응답률 46.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채용정보를 최대한 상세히 적어준다(40.4%) ▲인재를 직접 서칭한다(24.2%) ▲지원자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면접 프로세스를 갖춘다(21.1%) ▲연봉과 복리후생 등 근무환경을 개선한다(20.8%) ▲없다(3.6%) ▲개성 넘치는 문장으로 채용정보를 작성한다(2.1%) ▲기타(1.0%) 순이었다.

직원들의 퇴사이유에 대해서는 45.2%의 기업이 ‘연봉 또는 인센티브 등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불만’이라고 답했다. 이어 ▲직장 상사 또는 동료와의 마찰(25.4%) ▲출산, 결혼 등과 같은 퇴사자 개인적인 이유(24.9%) ▲기업의 성장 및 비전이 낮은 것에 대한 불만(24.2%) ▲잦은 야근과 출장, 업무량 등에 대한 불만(20.6%) ▲직무 영역을 확장시킬 수 없는 것에 대한 불만(16.2%) ▲인사고과 결과 또는 승진 누락에 대한 불만(3.3%) ▲출퇴근 복장, 회식 문화 등과 같은 기업문화에 대한 불만(2.8%) 순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의 이직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인센티브와 연봉 등 금전적인 보상을 한다’가 응답률 4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비전을 제시한다(38.3%)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33.4%) ▲인재 선발 시 조직문화에 잘 적응 할 사람을 선발한다(21.1%) ▲복리후생을 확대 해 나간다(17.5%) ▲교육을 통해 자기계발을 시킨다(16.5%) ▲없다(2.6%) ▲기타(0.3%) 순이었다.

중소기업은 스스로의 장점을 ‘가족 같은 분위기’(36.2%)로 꼽았다. 다음으로 ▲직무의 전문성(20.1%) ▲직무의 다양성(12.9%) ▲기업 브랜드(9.5%) ▲복리후생(9.3%) ▲일의 만족도(6.4%) ▲기타(3.9%) ▲높은 연봉(1.8%) 순이었다.

중소기업에 입사하는 신입사원의 연봉 수준은 ‘1800~2000만원’이라고 답한 기업이 전체 20.3%로 가장 많았다. 이어 ▲1600~1800만원(18.3%) ▲2000~2200만원(17.5%) ▲2400~2600만원(11.1%) ▲2200~2400만원(10.3%) ▲1400~1600만원(8.0%) ▲2800~3000만원(4.9%) ▲2600~2800만원(3.9%) ▲3000~3200만원(2.8%) ▲3400만원 이상(1.8%) ▲3200~3400만원(1.3%) 순이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