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으로 결제하세요"

NFC 적용 휴대폰 `SHW-A170K` 출시
교통카드·모바일 결제 서비스 등 제공
  • 등록 2010-12-13 오전 11:03:00

    수정 2010-12-13 오전 11:03:00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국내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기술(NFC: Near Field Communication)을 적용한 휴대폰 `SHW-A170K`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NFC는 디바이스끼리 데이터 통신을 제공하는 근거리 통신 기술이다. 전자태그(RFID)의 일종으로 읽기만이 아니라 쓰기도 가능하다.

휴대폰에 NFC를 적용하면 교통카드 등 모바일 결제·도어록 제어·도서대출·주차위치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SHW-A170K는 지하철·버스 등 교통카드 서비스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교통카드의 잔액 조회와 충전도 가능하다.

와이파이(무선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연락처 저장은 5000명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NFC폰에는 앞으로 금융·교통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사용자에게 더욱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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