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SKT 차이나 통해 中 진출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오픈마켓 11번가(SKT(017670))는 9일 SK텔레콤 차이나의 치앤쉰닷컴(qianxun.com) 입점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치앤쉰닷컴은 SK텔레콤이 중국에 선보인 온라인쇼핑몰로, 의류 및 패션상품을 판매하는 구매대행 전문 쇼핑몰이다.

11번가는 치앤쉰닷컴과의 공조를 통해 합리적인 유통 시스템 구축했으며, 중국 현지 전문가의 번역과 지역 마케팅 노하우 결합해 상품리스팅도 구성한 상태다.

의류·잡화 상품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화장품·리빙 쪽 상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200여 판매자들의 상품도 선보인다.
 
정낙균 11번가 총괄본부장은 "앞으로 SK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온라인 커머스의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방통위, 이통사 부당보조금 지급 조사
☞5월 이통사 마케팅경쟁 최고치
☞SKT, 5월 순증가입자 21만3402명...전월비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