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통사고 유자녀 `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

  • 등록 2012-06-11 오전 10:57:40

    수정 2012-06-11 오전 10:57:40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2012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11일 교통사고 유자녀 소원 수행 사업인 `2012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소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접수는 ▲행복물품 ▲행복비용 ▲행복활동 등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현대차는 총 3차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250명의 교통사고 유자녀의 소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유자녀에게는 소원 성취의 기회 제공과 오는 8월 중 2박3일 동안 소원 수행 캠프를 열고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남양 연구소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또 대상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어머니 안전 지도자와 1대 1 결연을 주선해 유자녀와 결연자간 지속적인 관계 유지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통안전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소원을 이뤄줄뿐 아니라 유자녀들에게 어머니 안전 지도자와 결연을 맺게 해 정서적인 안정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자는 오는 30일까지 현대차 사회공헌(CSR) 웹사이트(http://csr.hyundai.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7월 중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현대차는 신청 기간 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희망 댓글 이벤트(이달 25일까지)와 ▲세잎클로버 오행시 이벤트(이달 26일부터 7월10일까지)를 실시하고 참여한 네티즌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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