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제한폭 확대]주가변동폭 코스닥에 쏠려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증시의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첫날 주가변동성이 큰 종목들이 예상대로 코스닥 시장에 쏠리는 모습이다.

15일 9시36분 현재 제주반도체(080220) 주가는 897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3.72% 올라 코스닥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GT&T(053870) 주가도 같은 기간 22.12% 오른 1270원이다. 이어 로체시스템즈(071280)(5450원)가 17.84%, 비츠로테크(042370)(7060원) 17.08%, 동부라이텍(045890)(2070원) 16.95% 오르는 등 5개 업체 주가가 15% 이상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스피 업체는 태양금속우(004105)선주, 삼양홀딩스(000070), 태양금속(004100) 3개 업체 주가만 15%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하락폭의 경우 코스닥 업체 솔고바이오(043100) 주가(618원)가 전 거래일보다 17.00% 하락하며 유일하게 15% 이상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삼환까뮤(013700)가 같은 기간 12.96% 하락한 1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 관련기사 ◀
☞ [가격제한폭 확대]태양금속우, 가격제한폭 확대 후 '첫 상한가'
☞ [가격제한폭 확대]일단 관망세...‘태양금속우’ 상한가 첫 터치
☞ [가격제한폭 확대]GT&T 등 6종목, 15% 이상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