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카드한장으로 주식투자와 펀드투자 및 신용결제가 가능한 멀티기능가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에따라 본격적인 멀티(MULTI)기능 카드 시대가 열렸다.
한국투자신탁증권과 삼성카드는 19일 오전 양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최초로 증권/투신과 신용결제 기능을 하나로 묶어 모든 금융관련 업무를 한 개의 카드로 모두 처리할 수 있는 "한투증권-삼성카드 제휴카드" 발급을 추진키로 했다.
이로서 한투 거래 고객들은 그 동안 통장과 증권카드, 별도의 신용카드를 가져야 하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간편하게 거래하는 것은 물론 추가로 고객이 선택하는 카드 종류 (지엔미, 빅보너스, 애니패스 )에 따라 삼성카드가 제공하는 현금서비스, 교통카드 등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한 개의 카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신탁증권 홍성일 사장은 "고객에게 편리함과 이익을 드릴 수 있는 일이기에 다른 업종간이지만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 하는 취지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기관과도 과감히 전략적 제휴를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홍성일 사장은 "전략적 제휴를 기념하여 1년간 카드 연회비를 면제하는 혜택과 함께 증권과 투신거래실적에 따른 마일리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투증권-삼성카드의 제휴카드 발급은 오는 4월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카드 발급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한투증권 창구에서 신청하면 되고 기존에 삼성카드를 보유하고 있던 고객들도 원하는 경우 언제든지 전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