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전기요금 인상해도 '흑자 어렵다'…한국전력 5%↓

  • 등록 2023-01-02 오전 10:05:48

    수정 2023-01-02 오전 10:05:4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전기 요금 인상에도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 속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하락세로 장을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한국전력(015760)은 전 거래일보다 1150원(5.28%) 내린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12월 30일 2023년 1분기 적용되는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전력량 요금은 지난해 발생한 연료비 상승분을 일부 반영해 11.4원/킬로와트시(kWh), 기후환경요금은 신재생의무이행비용 및 온실가스배출권 비용 증가를 반영해 1.7원/kWh 높이는 한편, 연료비 조정단가는 5원/kWh를유지한다. 전체 전기요금은 2022년 말 대비 총 13.1원/kWh (+9.5%) 인상될 예정이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상 폭은 기존에 산업부가 주장한 전기요금 인상 폭의 4분의 1수준으로 주식시장 기대치에도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한국전력이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kWh당 51.6원 인상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으며 증권가에서는 kWh당 29원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기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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