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아모텍(052710)이 증권가 호평 속에 2거래일 연속 강세를 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11분
아모텍(052710)은 전 거래일보다 1700원(6.7%) 오른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텍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양산의 9부능선을 넘어선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양산시 올해 매출액 700억원 수준이예상됐지만 현재 본격적인 양산시점은 3분기로 밀린 상황”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200억원 수준으로 낮춰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계획에 차질이 없다면 2023년 매출액은 7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그는 “2024년에는 13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거두며 레벨업을 거둘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MLCC는 하반기부터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매출은 국내 통신장비와 북미전기차가 주력이고 유럽 통신장비업치 및 국내 전장 부품업체들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