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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은 2021년 7월 튀르키예 보건부와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RS85 Prestige’ 수주를 시작으로 ‘HM70 EVO’를 추가 수주했다. 이번 계약은 세 번째 수주다.
튀르키예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규모 시장으로 3~5년마다 정부 입찰이 열리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 초음파 진단기기 추가 수주 및 공급 모델 확대는 튀르키예시장에서 삼성메디슨의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분야 초음파 기술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는 것이 삼성메디슨의 설명이다.
이어 “앞으로도 삼성의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대응해 경쟁사와 격차를 넓혀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튀르키예 시장에서 삼성의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공입찰에 연이어 수주한 것은 큰 의의가 있다”며 “공공병원 진입 사례를 기반으로 향후 개인병원으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메디슨은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현장에 필요한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 ‘HM70 EVO’ 10대(약 40만달러(약 5억원) 상당)를 지원하는 등 튀르키예 정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