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춘동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는 지난 26일 개최한 `인터넷기업 투자박람회`에서 IT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업체인 시머스(대표 강호신)가 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베스트 IR` 대상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 개발업체인 와우프리커뮤니케이션(대표 최용관)이 `베스트 BI(Business idea)` 대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부가 인터넷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e-BIZ 활성화 지원단` 사업의 일환으로 자금 유동성 문제에 직면한 유망 인터넷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펀딩을 처음으로 시도하는 인터넷기업들을 대상으로 1, 2차에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모의IR을 걸쳐 최종 선발된 7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국내 10개 벤처캐피탈 회사의 심사역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협회는 본선 참가기업에게는 국내 VC 및 창투사가 운영하는 IT전문 인큐베이션 펀드를 포함한 정보통신IT벤처 투자조합펀드에 협회 추천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업이 요청할 때에는 기술신용보증기금에 보증심사 대상으로 추천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어서 투자성사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양방향위성방송 개발업체인 남재CUC-Me(대표 최종택), 축산물 B2B e마켓플레이스를 서비스중인 드림엑스팜(대표 박성우), 온라인 캐릭터 카바타를 이용한 커뮤니티사이트를 운영중인 디자인포(대표 이진혁), 전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조사기관인 마인드브랜치아시아퍼시픽(대표 문덕대), 컨텐츠분류검색엔진 솔루션개발업체인 모두사(대표 주승철) 등 7개 기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