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중국 기대' 화장품株 다시 하락세…LG생건 5%대↓

  • 등록 2023-08-16 오전 9:40:18

    수정 2023-08-16 오전 9:40:18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여행·호텔업계, 항공업계 등의 ‘중국 특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3일 서울 명동이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던 화장품주가 하락세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LG생활건강(051900)은 전 거래일보다 2만5500원(5.15%) 하락한 4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5200원(3.95%) 하락한 12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화장품제조(003350)는 5%대, 잇츠한불(226320)은 4%대 하락 중이다. 제이준코스메틱(025620)은 3%대, 토니모리(214420)는 1%대 내리고 있다.

지난 주 상한가 랠리를 보였던 한국화장품(123690)은 이날 1% 미만 오르며 강보합세다.

화장품주는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가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한 이후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날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은 2017년 3월 사드 갈등으로 중단된지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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