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안전규격 업체 UL로부터 휴대폰 2개 모델에 대해 `친환경 제품 인증(SPC)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UL의 친환경 제도인 SPC 인증은 유해물질 사용금지·제품의 에너지 고효율성·제품 수명 연장의 용이성 등 제품 전 과정에서 엄격한 기준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SPC 인증을 받은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미국 AT&T로 출시한 `에버그린`(
사진)과 올해 9월 미국 버라이존으로 출시 예정인 `일루젼` 등 2개 제품이다.
이 제품의 외관 케이스는 플라스틱 재활용한 PCM(Post-Consumer Materials) 소재로 제작됐으며, 제품 포장재 역시 재생 용지와 식물성 잉크를 사용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경영과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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