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증권카드만 있으면 증권서비스는 물론 신용대출, 교통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신용카드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모두 받게 된다.
2일 대신증권(대표이사 김대송)은 23일 국민카드 본점에서 국민카드(대표이사 김연기)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고 증권카드에 신용카드 기능을 접목한 통합금융카드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합금융카드서비스"는 하나의 카드로 주식.선물.옵션 등 증권투자는 물론 신용카드 기능과 현금서비스, 인터넷 대출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 교통카드, 영화관람요금 할인, 건강검진 할인, 전국 놀이공원 무료입장 서비스 등 기존 신용카드에서 제공되던 부가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신증권은 국민카드와 포괄적 업무 제휴협정 체결로 앞으로 증권투자자에게 은행서비스 뿐아니라 보험 등 타금융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민카드와 지속적인 상품서비스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수익원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통합금융카드서비스"는 서로 다른 금융권간의 합작서비스로 한국 금융서비스가 전업주의에서 벗어나 고객중심의 통합서비스로 발전되고 있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
대신증권 정재중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국민카드와의 포괄적 제휴는 금융기관간의 업무영역의 벽을 허물어 고객서비스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투자환경이 더욱 편리해진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호영업망 및 홈페이지를 통한 공동마케팅은 물론 금융신상품개발도 함께 해 대고객 서비스를 크게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