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공모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의 시범보급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경북대학교병원과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병원에 PET 영상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eht SCALE PET)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급으로 뉴로핏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최대 6억원의 매출을 확보했다.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경북대학교병원은 디지털 의료기기 시범보급 제품으로 뉴로핏 스케일 펫을 선정했다. 뉴로핏은 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뉴로핏 스케일 펫을 공급하고 시판 후 임상을 진행해 제품에 대한 실사용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되면 뇌 신경세포의 포도당 대사가 감소하는데 뉴로핏 스케일 펫은 FDG(불화디옥시포도당)-PET 영상에서 관찰되는 포도당 대사의 감소 정도도 수치로 제공한다. 뉴로핏 스케일 펫은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510k Clearance)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