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여성들만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아파트 모델하우스 도우미로 남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대림산업(000210)은 지난 20일 문을 연 `의왕 내손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 모델출신의 남성 도우미 5명을 배치해 운영중이고 밝혔다.
남성 도우미들은 주부들 뿐만 아니라 평소 모델하우스에서 여성 도우미들과의 대화에 소극적이었던 남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대림산업측의 설명이다.
홍영석 의왕내손 e편한세상 분양소장은 "최근 전세난 등으로 내집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평촌과 의왕 지역의 30~40대 실수요자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남녀 도우미를 고루 배치해 부부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모델하우스를 관람하고, 궁금증을 질문할 수 있도록 남성 도우미를 처음으로 고용했다"고 말했다.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27번지 일대의 옛 의왕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해 지하 4층, 지상 13~25층 32개동, 총 242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중 114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체 분양 물량(1149가구) 중 약 72%인 825가구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인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27일 순위내 청약이 실시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안양시청 옆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566-2422
| ▲ 의왕 내손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남성도우미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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