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온·GEM 손잡은 에코프로, 주가는 널뛰기

  • 등록 2023-03-24 오전 9:35:30

    수정 2023-03-24 오전 9:35:30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SK온 및 중국의 GEM과 배터리 전구체 공장 건설에 나선 에코프로(086520) 주가가 널뛰기를 뛰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거래일 대비 1.10%(5000원) 오른 46만 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0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에코프로는 SK온, GEM과 손잡고 전구체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삼사가 참여한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날 전북 군산시 라마다호텔에서 전구체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최대 1조2100억원을 투자한다.

호재성 뉴스이나 주가는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개장 당시 48만150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주가가 빠지며 한때 44만5500원까지 하락해 음전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는 모양새다.

전구체는 양극재 원가의 65%~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원료다.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원료들을 섞은 화합물이다. 전구체 5만t은 전기차 30만여대 분(1대당 105KWh기준)의 배터리에 필요한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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