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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약에 호감을 갖고 있는 많은 의사들에게도 물어볼 수 있다”며 “최전선에 있는 많은 일꾼들이 이 약이 없으면 가지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전문가들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코로나19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고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복용은 개인적으로 해야 할 결정이다. 그러나 이탈리아나 프랑스 등에서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복용한다고 했다면 다들 ‘똑똑하다’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복용하지 않는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 엄호했다.
그러면서 “모든 미국인과 의사가 가장 광범위한 치료와 약품에 완전히 접근할 수 있도록 확실히 해야 할 시점이다. 이것이 식품의약국(FDA)이 초기에 승인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트럼프의 입장에 우려를 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부작용 우려가 큰 약을 먹고 있다고 홍보한 것을 두고 의사들이 경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