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헬스케어 테마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바이오·헬스 분야의 진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38분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전날보다 10.65% 급등한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포피아(036220)와
비트컴퓨터(032850)는 각각 9.3%, 8.4% 급등세다. 이 밖에
유비케어(032620)와
인성정보(033230),
코오롱아이넷(022520)도 1~4% 정도 오르고 있다.
이날 이데일리 단독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대 3조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투자 규모를 25일 확정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바이오·헬스 분야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3일 한 언론사의 토론회에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기업이 한국에서 나와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삼성전자가 크게 한 번 도전해 보겠다.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