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지난 1995년 9월에 구미 1공장에서 LCD 패널 양산을 시작한 후 2002년 5월에 월 생산 100만대를 기록했다.
이후 2006년 9월에 월 생산 500만대, 지난해 5월에 월 생산 800만대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5월 월 생산 100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월 1000만대 생산 돌파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중장기적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공급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같은 활동을 통해 지난해에만 약 26%의 생산량 확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로 LG디스플레이의 대형 LCD패널 월별 출하량 실적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4월 대형 LCD패널은 전년동기 대비 32% 늘어난 월 1025만대 판매됐다.
김 부사장은 "지속적인 맥스캐파·민로스 활동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 확보로 공급능력과 수익성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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