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인프라스트럭쳐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잉크토미가 올 2분기(9월 결산법인, 1-3월 결산) 흑자로 전환했다.
잉크토미의 2분기의 수익은 총 4730만달러로 이는 전년도 동 분기 수익 1520 만불 보다 211% 증가한 수치이다.
2분기 순익은 100 만달러로 지난 18일 흑자 전환 발표와 더불어 잉크토미의 주가는 당일 26% 증가한 116달러로 마감됐다.
잉크토미는 트래픽 서버와 컨텐트 딜리버리 스위트 및 이와 관련한 서비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 제품군에서 2분기의 총 매출중 약 65%인 3,080 만달러의 수익을 올렸고,또한 검색엔진, 디렉토리엔진, 쇼핑엔진으로 이루어진 포털 서비스 부문에서는 전체 매출 중 나머지 35%를 차지하는 165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를계기로 잉크토미 코리아는 기존의 캐싱 솔루션인 트래픽 서버 뿐만 아니라 컨텐트 딜리버리 네트웍 제품인 자사의 컨텐트 딜리버리 스위트의 영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잉크토미 코리아의 올해CDS(Content Delivery Suite) 예상매출은 국내 데이터 센터를 주고객으로 겨냥해 약 300억원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국내에 새로이 진출한 검색분야를 디렉토리 및 쇼핑 엔진까지 넓힐 계획이다.
잉크토미는 에어플래쉬, 캡 제머니, 포털 소프트웨어, 휴랫팩커드,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지더블유컴 의 6개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보다 진보적인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잉크토미의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잉크토미 코리아는 국내에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