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출처: 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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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일~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23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제26차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ADB 연차총회의 의장국 역할을 맡았다.
이 총재는 2일 열리는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역내 경제 동향 및 금융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 금융·경제 상황과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실효성 제고 방안, 암로(AMRO,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 2~5일중 개최되는 제56차 ADB 연차 총회에 참석한다. 이 총재는 각종 공식 행사에 참여,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 각국 대표 및 글로벌 투자은행, 기업 관계자 등 국제금융계 인사들과 폭 넓게 접촉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경제 상황, 정책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2일 열리는 거버너 세미나에서 패널 토론자로 참여해 참석자들과 역내 국가들의 재도약(Rebounding Asia)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고 4일 열리는 비즈니스 세션에선 의장직 수행 등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