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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강원도 강릉과 전남 목포, 경북 안동, 전북 전주 등 올해 초 선정한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200개 이상을 확충한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외래관광객의 쇼핑 편의 증진을 위해 거점도시 지방자치단체와 환급창구운영자와 1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비앤디파트너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확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관광공사와 지자체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역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유도한다. 또 사후면세점 가맹 점포 대상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ㆍ배포하며 사후면세점 이용 확대를 위한 옥외광고와 홍보 마케팅도 전개한다.
공사 음식쇼핑기반팀 류한순 팀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업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향후 방한관광 시장의 정상화에 대비해 추진되는 동 사업을 통해 외래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국 사후면세점 DB 확충 사업을 통해 전반적인 방한 쇼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외래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